사진 = MBN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 캡처
사진 = MBN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 캡처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가 러닝을 하다가 지쳐 눈길을 끈다.

15일 밤 10시 10분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에서는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곽윤기가 즐겁게 러닝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성재는 크루들이 모이자 근황을 체크했다. 이에 임수향은 "저 연습으로 10km까지 뛰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수향은 나주 마라톤대회에서 첫 10km 완주 후 매일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했다.

임수향은 한강에서도 제주도에서도 심지어 미국 촬영장에서도 장소를 가리지 않는 러닝 훈련을 진행했다. 그렇게 임수향의 러닝 마일리지는 꾸준히 쌓아왔다. 정혜인의 경우 30km를 혼자 뛰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MBN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 캡처
사진 = MBN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 캡처
정혜인은 "가급적 매일매일 훈련하고 있다"며 "낮에는 상쾌하게 달리고 밤에는 열정적으로 달렸다"고 했다. 그렇게 정혜인은 30km까지 기록을 늘렸다. 정혜인은 러닝의 재미에 푹 빠지다 보니 활짝 웃으며 달리는 여유도 생겼다고 했다.

이렇게 크루들이 한걸음씩 성장을 한 가운데 이기광이 불참을 하게 됐다. 배성재는 빈자리를 채워줄 든든한 일일 멤버를 초빙했다면서 곽윤기 선수를 소개했다. 곽윤기 선수는 쇼트트랙 남자 선수 중 역대 최장 시즌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배성재는 곽윤기의 러닝 실력을 궁금해 했다. 곽윤기는 즐거움을 위해 달린다고 했다. 곽윤기는 "선수 할 때 너무 힘들게만 뛰다 보니까 이젠 즐겁게 뛰고 싶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홍천 사랑 마라톤 대회'를 배경으로 3명이 한 팀을 이뤄 하프 코스를 이어 달리는 '시빌 워' 릴레이 마라톤 현장이 공개됐다. 그동안은 개인이 뛰었다면 이번엔 팀을 이뤄 뛰게 됐는데 특히 고한민에게 비밀 지령을 전달받은 곽윤기는 "이렇게 까지 뛰어본 적 없다"고 경악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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