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극본 정여랑)11회에서는 위정신(임지연 분) 말에 깜짝 놀란 임현준(이정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위정신과 차를 타고 가던 임현준은 격분한 목소리로 "그 사장은 왜 그렇게 그쪽한테 들이대는 거냐"고 했다. 위정신은 "들이대다니 아 왜 남의 마음을 그런 식으로 비하 하시냐"고 했다.
발끈한 임현준은 "지금 그쪽 편드는 거다"고 했다. 위정신은 어이없어 하며 "아 편드는 게 아니라 그냥 좋아하는 것 같다 이정도로 이야기 해도 되잖냐"고 따졌다. 이말에 임현준은 "아 그 인간이 좋아한다 그랬냐"며 "아니 그래서 뭐 고백이라도 받았냐"고 했다.
이때 위정신은 "저 좋아하는 사람 따고 있다"며 "아직 그 사람 그 눈 에서 못 벗어났다"고 했다. 그러자 또 임현준은 흥분하며 "또 있냐"며 "이거 아주 복잡한 여자네"라고 했다. 위정신은 "뭐라는 거냐"고 하며 무시 한 뒤 차에 내렸지만 임현준은 따라내려 위정신을 당황케 했다. 위정신은 임현준에게 스캔들 날 일 있냐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한편 '얄미운 사랑'은 임지연과 이정재의 18살 나이 차이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 화 방송된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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