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 가수 지드래곤/사진=텐아시아 사진DB
방송인 박명수, 가수 지드래곤/사진=텐아시아 사진DB
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지드래곤 콘서트 관람 후 보낸 문자 메시지에 답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지드래곤의 '테이크 미'를 오프닝 곡으로 내세우며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현재 쿨FM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 중인 설문조사와 관련한 청취자 사연을 소개했다.

해당 청취자는 설문조사에서 박명수에게 투표했다고 전했고, 박명수는 이를 언급하며 직접 홍보에 나섰다. 그는 "쿨FM 유튜브에서 설문조사가 진행 중인데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가장 많이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팩트만 말하겠다. 2026년의 루키다"라며 "많이 도와주셔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박명수는 최근 다녀온 지드래곤 콘서트 관람 후기를 전했다. 그는 "어제 지드래곤 콘서트가 있었는데 마지막 날 공연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를 본 소감을 전하며 "공연이 너무 멋있어서 자랑스럽고, 고생했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명수는 지드래곤으로부터 답장을 받았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는 "답장이 왔다. 하트 하나"라고 덧붙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이에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채워졌다.

박명수는 곧바로 "이 노래 너무 좋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지드래곤의 '테이크 미'를 선곡해 방송에 내보냈다.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지드래곤에게 사랑받는 남자", "지디도 좋지만 지팍도 좋다" 등의 반응을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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