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매거진 '볼드페이지(Bold Page)'는 가수·방송인이자 크리에이터 강남의 '촬영장에서(On Set)' 비하인드 콘텐츠를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했다. 이는 지난주 공개된 오리지널 화보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되는 시리즈 콘텐츠다.
앞서 공개된 화보에서 강남은 '멋짐의 정점'을 과감하게 보여줬다. 이번 비하인드 콘텐츠는 이와 상반되는 '재미'와 '친근함'으로 '본캐 강남'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두 콘텐츠가 만들어내는 간극은 오히려 그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남은 "예능도, 음악도, 강연도 모두 저다. 굳이 구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좋은 프로듀서를 만나 음악적으로 한 번 더 도약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제가 늘 외치는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슬로건은 저 자신에게도 가장 중요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강남은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아이돌과 크리에이터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커뮤니티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예능 제작에도 관심이 많아서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는 일도 해보고 싶고, 한·일 문화 교류에도 계속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바랐다.
강남은 "대중에게 거의 모든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드렸지만, 사실 생각보다 여린 감성도 있다. 그렇지만 지켜야 할 신념이 있을 때는 끝까지 해내는 편이다. 지금 보여드리는 모습이 '진짜 강남'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촬영장 비하인드에서는 강남이 스태프와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 카메라가 꺼져 있을 때 보여주는 투박하지만 진솔한 제스처,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친구 같은 친근함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화보의 카리스마와 대비되는 이 '본캐 모먼트'들이 강남의 인간적인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강남은 2008년 일본에서 KCB라는 락 밴드에서 메인 보컬로 활동했고, 2011년 한국에서 그룹 M.I.B로 데뷔했다. 2019년 10월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결혼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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