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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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이 금쪽이의 반가운 소식을 3년 만에 전해 듣는다.

오는 12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연말 특집 1편, ‘3년 만의 만남! 슬픔에 잠겨 은둔했던 아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긴급 점검, 화제의 금쪽이 그 후’의 첫 번째 주인공은 시청자들의 근황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130회·131회의 금쪽이다. 당시 방송에서는 9개월 동안 방 밖으로 나오지 않는 중학교 2학년 아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아들은 음주운전 사고로 한 순간에 어머니를 잃은 뒤 마음의 문을 닫고 스스로를 철저히 고립시켰고,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 역시 눈시울을 붉힌 바 있다.
母 사망한 지 3년 지났다더니…오은영, 반가운 소식 들었다 "많이 바뀌어" (금쪽같은')
공부도 잘하고 수상 경력도 화려했던 아이가 갑작스레 등교를 거부한 채 은둔형 생활로 접어든 모습은 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안타까움을 남겼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금쪽이는 과연 은둔 생활을 극복하고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을지 주목된다.

3년 만에 한 캠핑장에서 만난 금쪽이네 가족. 그러나 아빠와 여동생만 보일 뿐 정작 금쪽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고기도 구워 먹고 이야기도 나누며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는 가족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금쪽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더한다.

그리고 아빠를 통해 전해진 반가운 소식이 공개된다. 바로 금쪽이의 중, 고등학교 검정고시 결과이다. 게다가 올해에는 오 박사님께 꼭 들려주고 싶은 ‘특별한 소식’까지 있다고. 은둔형 중학생에서 18세 청년이 되어 돌아온 금쪽이는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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