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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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의 '주사이모' 의혹이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번진 가운데, 그룹 샤이니 온유 소속사 관계자가 올린 글을 두고 여러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온유 소속사 대표는 "D-3"라는 글과 함께 온유가 출연하는 공연 포스터를 공유했다. 그는 "팝업에? 곧 생일에? 걱정할 일이 없구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나래는 '주사이모'로 불리는 A씨를 집에 불러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의 이세중 변호사는 "법적으로 문제 될 부분이 전혀 없다"며 "박나래 씨는 바쁜 촬영 일정으로 병원 내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을 뿐이며, 이는 일반 환자들도 널리 이용하는 합법적 의료 서비스"라고 해명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주사이모 A씨가 과거 SNS에 올린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이 가운데 샤이니 키와 온유 관련 게시물이 있었다. A씨는 온유의 친필 사인으로 추정되는 사인 CD 사진을 올렸다. CD에는 "누나 말하고 사는 법을 가르쳐주셔서 디딤돌이 되어주셔서 고마워요. 낯 뜨겁지만 그러면 얼굴 뒤집어지니까 참을게요. 고마워요"라고 적혀 있다. 이에 A씨는 "앨범 때문에 고생 많이 했는데 너무 잘 나와서 누나는 기쁘다.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라며 "매형 것까지 신경 써주는 동생"이라고 했다.

해당 게시물로 인해 샤이니 키에 이어 온유까지 '주사이모' 의혹에 연관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날 온유 소속사 관계자의 SNS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우회적으로 입장을 전한 것 아니냐", "그냥 행사 출연 홍보 아니냐", "걱정할 일이 없다면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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