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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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해병대에 입대하는 배우 이정하가 윤계상 주연의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열연하고 있다. 이정하는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외 올해 드라마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 '굿보이',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빌리브 - 빙신'에도 캐스팅돼 활약했다.

이정하는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박정환 역을 맡았다. 8화까지 방송된 현재, 극 중 박정환은 화려한 행동보다 정확한 판단력과 안정적인 태도로 팀의 흐름을 잡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차분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그의 모습은 이정하의 절제된 표현과 어우러져 박정환만의 결을 차근히 쌓아 올리며 극의 톤을 견고하게 만들었다.
사진제공=지니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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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 박정환은 주변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며 팀의 기본 틀을 다지는 인물로 등장했다. 작전 지역의 구조를 먼저 확인하고 이동 동선과 위치 관계를 자연스럽게 정리해 팀의 기본 움직임을 설정하는 모습은 감정이나 기세보다 기본기와 관찰력을 우선하는 그의 성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중반에 접어들면서 그의 안정감은 더욱 두드러졌다. 갈등이 발생하거나 의견이 분산되는 순간에도 박정환은 흔들림 없이 절차에 따라 움직이며 팀의 리듬을 맞췄고, 누군가 성급하게 앞으로 나설 때는 균형을 조율해 전체 흐름이 어긋나지 않도록 중심을 잡았다.

최근 방송에서는 그의 집중력이 한층 더 돋보였다. 주어진 정보를 빠르게 정리하고 가장 적합한 선택지를 찾아 움직이는 박정환의 방식은 팀 내에서 결정의 무게를 지탱하는 역할로 이어졌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뒤 방향을 설정해 실행하는 그의 판단력은 팀이 예기치 않은 변수를 맞았을 때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이정하가 출연하는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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