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제공=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8살 차이 부부' 심형탁·사야의 아들 하루가 생후 300일을 맞아 스스로 먹기에 도전한다. 하루는 아빠까지 챙기는 모습으로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600회는 ‘너희들의 600번째 성장일기’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한다. 이 가운데, 생후 300일을 맞이한 하루가 스스로 밥 먹기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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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은 “하루가 밥을 혼자 먹었던 적은 없다”라며 “이제 혼자 밥먹기를 시도해 보려 한다”고 생후 300일 하루의 도전 미션을 공개한다. 심형탁은 “이거 하루 숟가락이야”라며 하루를 위한 숟가락부터 준비해 하루의 흥미를 유발한다. 하루는 숟가락을 보자마자 거침없이 손을 뻗어 덥석 숟가락을 쥔다. 하루는 숟가락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하루는 파스타가 숟가락을 탈출하자 손으로 조물조물 파스타의 촉감을 느끼더니 집중력을 발휘해 손가락에 파스타 소스를 묻혀 입으로 직행한다. 생애 처음으로 먹어보는 토마토 파스타의 맛에 “음음음”하고 맛을 느낀 하루는 눈을 번쩍 뜬다. 이어 발까지 동동 구르며 만족감을 드러내 심아빠를 뿌듯하게 만든다. 그러더니 손가락 찍기로는 부족했는지 주먹에 파스타를 묻혀 먹방을 시작해 귀여움을 터뜨린다. 특히 심아빠의 “하루, 아빠 한 입만 주세요~”라는 말에 고민하더니 아빠에게 소중한 고기 조각을 나눠주는 하루의 효심에 MC 김종민은 “오 줬어! 하루가 아빠도 챙기고 너무 착해요”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하루가 사과와 샤인 머스캣 앞에서 엉덩이를 들썩들썩하며 앙증맞은 입으로 입맛을 다신다. 하루의 깜찍한 과일 먹방에 랄랄은 “너무 잘 먹네! 계속 해주고 싶지”라며 엄마 마음을 보여주며 하루에 푹 빠져 버렸다고 한다.

300일을 맞은 하루의 혼자먹기 미션과 절로 미소가 터져나오는 과일 먹방이 담길 ‘슈돌’은 오는 10일 오후 8시 30분 만나볼 수 있다.

심형탁은 2022년 18세 연하의 일본인 사야와 혼인신고를 마쳤고, 2023년 7월 일본, 8월 한국에서 각각 결혼식을 올렸다. 사야는 1995년생으로, 과거 일본의 유명 완구 기업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부부 사이에서는 올해 1월 첫 아들 하루가 태어났다. 사야와 하루는 스킨케어 브랜드의 세제 및 섬유유연제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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