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시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자매다방'의 이수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자매다방'은 수지, 이랑 자매가 오늘의 수다 한 스푼, 낭만 두 스푼을 더해 최고의 스타 손님들과 함께 즐기는 다방 토크쇼다.
이수지는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은 있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크지 않다며 "재미가 덜하면 덜한 대로 '에이, 이렇게 가보자' 하는 느낌으로 만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웃음이라는 요소는 누구에게나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창작 과정에서 다수가 편안하게 웃을 수 있도록 정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상에서도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좋은 사람이 되어야 웃음의 요소에서 불필요한 논란을 배제할 수 있으니까. 균형을 위해 요즘 책을 많이 읽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수지는 올해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소감과 연말 시상식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SBS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처음으로 SBS 연예대상에 참석한다는 이수지는 "2025년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해서 연예대상 욕심이 생긴 건 아니"라며 "함께 프로그램을 만든 분들을 다시 만나 인사드리는 것만으로도 신날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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