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미선 SNS
사진=박미선 SNS
방송인 박미선이 암 투병 중 병실에 머물던 시기를 회상했다.

박미선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사진은 병원에 있을 때 찍은 거에요ㅎ"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미선이 짧아진 머리를 보이며 병실에서 지내는 모습. 그럼에도 박미선은 미소를 잃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박미선은 "사실 아프고 나서 좀 소심해졌다. 여전히 아픈 분들도 많으셔서 유별떠는 것 같아서 조심스러웠다"면서 "(지난 유튜브를 보고)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고 힘을 얻었다고 하셔서 오늘 또 업로드 해봤어요"라며 암과 싸우고 있는 시청자들을 응원했다.

앞서 박미선은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미용실에서 세 번의 삭발 과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유방암 판정을 받았던 박미선은 지난달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항암 치료만 12번, 방사선 치료는 16번 했다"며 "말초신경이 마비돼 감각이 없고,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고 항암 치료 과정을 회상했었다.

현재는 완치된 상태로 전해졌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몸 관리 그리고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