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ENA, NXT, 코미디TV 공동 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에서는 쯔양이 최고의 먹메이트를 뽑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대호는 “쯔양이 우리를 어떻게 평가하는지가 궁금하다”라며 운을 뗐다. 자타공인 ‘먹방계 1티어’ 쯔양인 만큼, 그의 평가가 곧 먹방 능력치를 공식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 이에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은 쯔양의 먹메이트 자리를 두고 보이지 않는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김대호와 조나단이 쯔양에 가려진 '상대적 대식가'의 비애를 토로했다. 사실 두 사람은 밥 두세 공기는 거뜬히 해치우는 연예계 대표 대식가. 그러나 '천상계 대식가' 쯔양이 “지금 배부르신 거 아니냐”라며 이들의 현저히 늦어진 젓가락질을 캐치하자, 김대호는 “우리 지금 12시간째 먹고 있다”라며 울컥했다. 그러더니 “나도 어디서 먹는 걸로는 꿀리지 않는다. 쯔양이란 존재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랬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조나단도 “저도 어디 가면 용산 푸드파이터"라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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