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지드래곤의 스태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들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지드래곤이 미국에서 열린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쇼'에 참석한 모습. 특히 그는 지하철 좌석에 신발을 신고 일어서는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Priority Seating(교통약자 좌석)' 표식이 붙은 공간에 앉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남의 나라 지하철에서 뭐 하는 거냐", "외국이고 지하철 내부에 사람이 없어도 신발을 신고 올라가는 건 아니다"라며 지드래곤의 행동을 지적했다.
그러나 또 다른 누리꾼들은 "건너편 칸 두 명도 행사 관계자로 보이는데 올라갈 수 있으니 올라간 듯, "행사장에서 만들어둔 간이 세트장 같은데", "지디가 신발 신고 올라가면 안 된다는 걸 인식 못했겠냐. 미국은 원래 침실 밑까지 신발 신고 들어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달 29일 홍콩에서 열린 '2025 MAMA 어워즈'에 참석했다. 당시 지드래곤은 'DRAMA', 'Heartbreaker', '무제(無題)'를 연달아 선보였다. 그러나 고음 파트에서 목소리가 제대로 실리지 않았고, 일부 구간에서 노래를 멈추는 장면이 반복되며 상당 부분이 AR로 채워졌다.
이후 지드래곤을 향한 실력 논란이 일었다. 지드래곤은 다음날 MAMA 공식 계정에 게시된 자신의 무대 영상 엄지 손가락을 아래로 내린 이모지(일명 '붐따')'를 남겼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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