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는 '81세 선우용여 40년 젊어진 전문가들의 미친 스타일링 비법 (무조건 따라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선우용여는 당시가 떠오른 듯 "내가 잊어버리려고 했는데"라면서 울컥했다. 이어 "우리 딸이 8년 동안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었다. 강남에 빌딩 두 개를 사고도 남았다. 하루에 행사를 7~8개 했다. 나 못 보고 살았다, 우리 딸"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번 돈은 "아버지 재판에 다 들어갔다. 내 돈도 들어갔다"고.
선우용여는 "우리 딸이 착한 게 한 번도 아버지가 돈 쓴 거에 대해 원망한 적이 없다. '당연히 아버지가 쓴 거니 괜찮다'고 한다. 걔는 메이커 하나도 입지도 않고 중고 옷만 입는다"며 딸을 향한 미안함과 기특함을 표했다. '가족이 다 피다 말랐겠다'는 걱정의 반응에 선우용여는 "(남편이) 그렇게 운동 많이 하고 담배도 안 피고 술도 안 먹고 오로지 운동한 분인데, 그렇게 되니 (술을) 먹더라. 당뇨가 오더라"고 전했다.
선우용여는 딸 최연제는 과거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미국에서 침구사로 일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선우용여는 2014년 남편을 떠나보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종합] 60세 유명女가수, 94세 노모는 치매였다…"치매인 줄 모르고 화내" 결국 눈물('언포게터블')](https://img.tenasia.co.kr/photo/202512/BF.42574533.3.png)
![장원영, 아름다운 미소...부러질듯한 각선미[TEN포토+]](https://img.tenasia.co.kr/photo/202512/BF.42576173.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