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연, 효민 각 SNS
사진=소연, 효민 각 SNS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프로 불참러에 등극했다.

지난 30일 같은 티아라 멤버였던 함은정이 김병우 감독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멤버 큐리, 지연, 효민이 하객으로 참석해 함은정의 새로운 앞날을 축하했다. 탈퇴한 전보람도 자리했다.

그러나 소연은 없었다. 지난 4월 효민의 결혼식 불참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두바이에 거주 중인 소연은 지난 18일에도 한국에 있었다. 남편이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어 그의 경기 일정에 맞춰 움직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전 경기를 치뤘다. 수비수 조유민도 활약했다. 소연은 관중석에서 그의 경기를 지켜본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함은정의 결혼식 당일 소연의 SNS에는 어떠한 축하 문구도 사진도 없었다. 소연은 남편의 경기 일정이 끝나자마자 한국을 떠났다.

한편 소연은 2022년, 9세 연하의 축구 국가대표 선수 조유민과 3년간의 열애 끝에 혼인신고를 올리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 사이 자녀는 없다.

조유민은 지난해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FC로 이적하면서 소연과 함께 두바이로 이주했다. 조유민이 이적 당시 샤르자에서 지불한 이적료는 약 15억원이었으며, 이적 후 현재 조유민의 연봉은 20억원까지 뛰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유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전 내년 3월 두 차례의 평가전을 남겨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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