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수 성시경 SNS
사진=가수 성시경 SNS
가수 성시경이 배우 박서준과 만나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OST 작업 비하인드를 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성시경은 1일 자신의 SNS에 "이번 주 '먹을텐데' 서준이"라는 글을 올리고 박서준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성시경은 박서준을 두고 "예의 바르고 다정하지만 우물쭈물 자기 할 말은 다하는 심지. 겸손함 속 당당함. 서글서글함 속의 단단함(거꾸로도 해보세요 당속겸 단속서). 알수록 더 알고 싶은 매력있는 아이"라고 적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가수 성시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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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은 OST 작업 과정도 설명했다. 그는 "배우에게 직접 OST를 부탁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시놉과 대본을 받아 작품에 맞는 가사를 심현보 형이 써줬다. 저는 늘 그래왔듯 경도가 돼서 지우를 눈앞에 둔 듯 노래했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도 노래도 부디 많이 사랑받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연말 콘서트 때 노래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성시경과 박서준이 식당에서 어깨동무를 한 채 인증샷을 남긴 모습이 담겼다. 편안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의 표정이 눈에 띄고, 테이블 위 여러 병의 소주가 자리해 촬영 당시 현장의 온도를 짐작하게 한다.

성시경이 참여한 OST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는 4일 먼저 공개된다. 박서준이 출연하는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 끝에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 속 기자와 스캔들 당사자의 아내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첫 방송은 12월 6일 오후 10시 40분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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