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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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원이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을 마쳤다.

지난 30일, 서울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열린 ‘2025 2026 KIM JAE WON WORLD TOUR FANMEETING 〈THE MOMENT WE MET - The Prologue in Seoul〉’이 진행됐다.

이번 팬미팅은 김재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팬들을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로, 기다려온 팬들과의 첫 만남이라는 의미가 더해져 현장은 시작부터 설렘으로 가득 찼다. 김재원은 무대 곳곳에서 팬들과 눈을 맞추고 직접 이야기를 건네며 공연 전반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팬미팅은 김재원이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을 라이브로 부르며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김재원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사진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아강이 성장 앨범’ 코너로 이어졌고, 배우는 자신의 추억과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풀어놓으며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 사진 출처 – 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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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의 세포들’ 코너에서는 7가지 밸런스 게임 질문을 통해 취향과 생각을 공유했다. 예상 밖의 선택과 재치 있는 답변이 더해지며 분위기는 한층 유쾌해졌다. 또한 ‘예쁜 나이 스물다섯’ 챌린지, 기타 연주와 노래,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지며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에는 직접 작성한 편지를 낭독하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더했다.

팬미팅 내내 진심을 전한 김재원은 엔딩에서 “데뷔하고 4~5년 동안 많은 순간들이 있었지만, 이렇게 제 모습 그대로 팬 여러분 앞에 서는 건 처음이라 무대 뒤에서 정말 많이 떨렸다”며 “힘들 때마다 여러분의 한마디가 제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오늘이 끝이 아니라 우리가 진짜로 시작하는 첫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하고 싶다는 진심을 밝혔다.
/ 사진 출처 – 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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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이 끝난 후에도 김재원은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그는 공연 직후 진행된 하이바이회에서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며 여운을 남겼다. 잊지 못할 감동의 첫 만남을 완성한 김재원은 이번 팬미팅을 시작으로 팬들과의 새로운 순간들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재원은 내년 상반기 방영될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3’에서 ‘신순록’ 역을 맡아 김고은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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