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준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친구를 소개합니다' 주인공으로 출연, 지난 키의 집들이에서 살짝 보여준 '대식가 면모'와 '9년 차 프로 자취러'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했다. 특히 서범준은 무지개 멤버들 중 팜유 멤버들을 가장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팜유에도 비주얼이 필요하다"며 서범준을 반겼고, 박나래도 "마침 팜유에 티오가 났다. 어제 빠졌다"며 이장우의 빈자리를 언급했다. 해당 녹화는 이장우의 결혼식 다음날인 지난달 24일 진행됐다.
화제의 인기 드라마 '우주 메리미'에서 여주인공을 배신한 찌질한 전 남친 (전)김우주 역으로 미움과 사랑을 동시에 받았던 서범준은 드라마 종영 후 '준 치팅데이'를 맞아 마음껏 음식을 즐기는 '위대(大)한 하루'를 공개했다.
2살 반려견 몽드와 함께 사는 서범준은 오전 6시 5분부터 빵 위에 불고기, 치즈를 듬뿍 담은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빵돌이'다운 아침 식사 메뉴를 자랑했다. 이어 서범준은 1시간 뒤 차갑게 먹는 롤 빵을 냉동고에서 꺼내서 또 먹었고, 치즈와 생크림을 추가한 크루아상을 데워 먹었다. 세 번째 빵을 먹다가 빵 맛집의 빵을 주문한 서범준은 곧바로 네 번째 황치즈 바게트와 연유 바게트, 에멘탈치즈 깜바뉴 빵 먹방에 나섰고, 1시간 만에 빵 먹방만 '4차전'에 돌입해 무지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빵지순례'도 다닌다고 얘기한 서범준은 대전에 빵 택시와 빵 버스가 있다고 한 뒤 다이어트 때도 프로틴으로 만든 빵을 먹는다고 전해 진정한 '빵돌이'의 면모를 뽐냈다.
먹방 후 여지없이 실내 자전거를 타며 자기관리를 했던 서범준은 몽드와 함께 재래시장으로 향했다. 더욱이 서범준은 자신을 알아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즉석으로 이뤄진 팬미팅에서도 서글서글한 태도를 선사해 어르신들에게 인기 만점인 젠지 새대 '마켓 프린스'로 등극했다. 마지막으로 재래시장에서 사 온 방어회 및 각종 음식으로 차린 푸짐한 저녁 만찬을 마음껏 즐긴 서범준은 "배우라는 직업을 평생하고 싶기 때문에 건강한 마음으로 먹고 싶을 때는 먹고, 더 많이 움직이고, 이런 마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라는 말을 남기며 행복 빵빵한 '준 치팅데이'를 마무리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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