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박사가 초 5 금쪽이 엄마의 사연에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에게 미끼를 던지는 위험천만한 초5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초5, 초6 연년생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 출연했다. 그는 첫째를 이야기하면서 눈시울을 붉혔고, 이어 "둘째는 몇 달 전부터 저한테 적대감을 보인다. 아들이 무섭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오 박사는 "정말 절박한 마음으로 나오셨다"고 얘기했고, 금쪽이 엄마는 한 달째 아들에게 맞고 있다며 온몸이 멍투성이인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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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영상에서 금쪽이는 엄마를 향해 무차별한 폭행을 했고, 첫째가 엄마와 동생을 말리는 상황이 반복됐다. 심각하게 보던 오 박사는 "이건 부모 학대다. 어머니 죄송하지만 이건 가정 폭력이다. 초등학생 5학년밖에 안 된 이 아이가 가정 폭력의 가해자다. 이런 말을 올리고 싶지 않지만 원인을 정확하게 해야 해서 말한다"고 설명했다.

금쪽이에 대해서 오 박사는 "충동성과 과잉 행동이 많다. 아이가 꽤 밖에서는 사교적으로 보이는데 이 영상을 보면 사회성이 발달된 건 아니다. 금쪽이가 엄마에게 하는 걸 보면 공감 능력이 결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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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금쪽이는 대인 관계에서도 문제가 발견됐다. 오 박사는 "관계가 피상적이다. 경계가 없다. 안전에 대한 조심성이 없고, 위험 판단도 무너져있다. 아직은 나이가 어리니까 넘어가는데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싸움이 나거나 범죄에 휘말릴 수도 있다"며 응급상황임을 경고했다.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한테 너무 많이 맞았고 욕을 들었고, 이제 점점 무뎌지려고 하는 것 같다. 그게 더 제가 이상해지는 느낌이 든다"며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오 박사는 "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다. 맞으면서도 엄마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난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가정 폭력의 가장 큰 위험은 폭력을 하는 사람은 폭력으로 상대를 굴복시키고, 말로 하는 가스라이팅도 폭력이다. 자존감도 낮아지고 살아갈 힘을 잃는다. 엄마 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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