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아시아 국제 영화제 측은 지난 27일 영화 ‘정보원’을 외국어 영화 부문 작품상에 선정하며, 작품이 범죄 액션 코미디의 매력을 빈틈없이 담아낸 작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화 ‘정보원’의 제작사 한성구 대표는 “오늘 귀한 분들을 모시고 ‘정보원’ 시사회를 진행한다. 이런 뜻깊은 날에 수상 소식까지 전해져 기쁨이 더욱 크다. 함께 소식을 들은 허성태, 조복래, 서민주, 김석 감독 모두 진심으로 행복해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을 시작으로 런던 한국 영화제 시네마 나우 섹션 공식 초청, 그리고 이번 아시아 국제 영화제 외국어 영화 부문 작품상 수상까지, 국내 개봉에 앞서 해외에서 먼저 인정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정보원’은 내달 3일 개봉한다. 국내 관객분들께도 우리 영화가 작게나마 웃음을 드려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큰 상을 주신 데 대해 ‘정보원’ 팀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제20회 런던 한국 영화제 시네마 나우 섹션 공식 초청에 이어, 이번 2025 아시아 국제 영화제 외국어 영화 부문 작품상 수상 소식은 ‘정보원’의 작품성과 오락성을 개봉 전부터 확실히 증명한 셈이다.
한편, 영화 ‘정보원’은 내달 3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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