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 '천둥구름 비바람'(총 8부작) 1, 2화에서는 서로를 향한 감정을 마주하게 되는 이일조(윤지성)와 서정한(정리우)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천둥구름 비바람'은 동정에서 시작된 관계가 질투와 독점욕으로 변화하는 청춘들의 강렬한 로맨스를 다룬 BL 드라마. 체심 작가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돌아가신 작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재회한 사촌 이일조와 서정한의 이야기가 담겼다.
퇴원 후 친구 승재(장원혁)의 부름에 함께 나간 자리에서 만취하게 된 정한을 일조가 부축해 집으로 데려오며 두 사람의 거리는 다시 좁혀졌다. 술기운에 일조의 상처 부위를 소독하던 정한은 또다시 키스로 마음을 흔들어 놓았고, 다음 날 정한은 아침을 차린 일조에게 “수술비를 다 갚을 때까지 이일조의 모든 권리는 서정한이 갖는다”라며 각서를 쓰게 해 강제 계약 동거를 선언했다.
두 배우의 연기 시너지는 첫 방송부터 단숨에 시청자를 끌어당기기 충분했다. 2019년 1월 활동이 종료된 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은 섬세한 감정선과 깊이 있는 눈빛 연기로 이일조의 순수한 면모와 혼란을 입체적으로 살려냈으며, 정리우 역시 냉담함과 흔들림 사이를 오가는 서정한을 안정적인 톤으로 연기하며 극의 균형을 잡았다.
'천둥구름 비바람'은 오늘(28일) 웨이브(Wavve)에서 첫 본방송 됐으며, 매주 금요일 자정 2회씩 순차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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