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은 지난 26일 자신의 계정에 이순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2006년 '하이킥'에서 이순재 선생님과 같은 작품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는 게 얼마나 큰 자랑이었는지 모른다. 같은 화면 안에서 연기할 수 있었다는 게 저에게는 꿈 같은 일이었다"고 적었다.
서민정은 "오랜 연기 인생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실 텐데 작은 인연도 소중히 기억해 주시고 반가워해주셨던 따뜻하신 선생님의 모습을 너무나 존경하고 오래오래 기억하고 감사할께요"라며 애도했다.
서민정은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현재 미국 뉴욕에 거주 중이다.
한편 이순재는 지난 2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빈소는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으며, 27일 오전 5시 30분 영결식이 거행됐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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