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재친구'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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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이 스스로 '영포티'라고 칭하면서 어린 모모랜드 멤버들 나이에 경악했다.

가수 김재중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서는 '10년차 모모랜드에게 김재중의 결혼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모모랜드 나윤, 낸시, 주이가 등장했다. 김재중은 모모랜드에게 "후배 아이돌이 좋아했었다고 한 적이 있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낸시는 "좋아했다는 건 아니고 음악 활동을 하면서 앨범에 편지를 써주셨는데 '어릴 때 보고 자랐던 선밴님들을 뵙게 돼서 너무 좋습니다'라고 적어주셔서 '보고 자랐다니' 이러면서 충격이었다"고 했다.

이에 김재중은 "지금 16살, 17살 이렇게 데뷔하는 친구들도 있잖냐"며 "모모랜드 데뷔 때 그들은 6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재중은 모모랜드에게 "혹시 이모라고 했냐"고 했다. 낸시는 이에 김재중을 살짝 흘기며 "근데 내가 받아온 앨범은 아니었고 그냥 전체적으로 이렇게 적어주셨던 거 같다"고 했다.
사진 = '재친구'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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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은 "그래도 여기는 아직 이모는 아니다"며 "언니다"고 했다. 그러더니 주이에게 자신의 데뷔를 언급하며 "그때 몇살이었냐"고 했다. 주이는 "그때 초등학생이었다"며 "니도 초등학교 때 음악 방송을 봤는데 그때 쯤이었던 거 같다"고 했다. 주이는 동방신기 '풍선'을 굉장히 좋아했다고 말했다.

'풍선'노래에 맞춰 주이는 신나서 춤을 췄고 이를 바라보던 김재중은 "이게 세대차이인 것 같다"며 주이 안무에 대해 "우리 때는 그 안무는 핑클이었다"고 하면서 1998년 나온 '영원한 사랑'을 언급했다. 김재중은 "이게 영포티다"며 "어쩔 수 없다"고 하면서 절망했다. 이어 김재중은 낸시가 2000년생임을 언급하며 "3~4살 때 내가 데뷔한 거다"고 말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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