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만능 겨울 코트. 어떤 코디에도 찰떡"이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이시영이 쇼핑몰 계정 태그와 함께 신발장 앞에서 겨울 코디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 특히 고(故) 이순재의 비보로 많은 연예인 후배들이 각자의 SNS에 추모글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시영은 아랑곳 하지 않는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다들 추모 분위기인데 이건 좀...", "딸 장식품에 비유했다가 비난 받은 지 며칠이나 됐다고", "꼭 옷자랑을 지금 해야 되나? 시기가 시기인 만큼 조심해야 되지 않나"라며 이시영의 행동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꼭 직접 표현하지 않아도 된다. 마음 속으로 추모해도 되는 것"이라며 그를 옹호하는 반응도 있다.
이시영은 앞서 당시 생후 17일이었던 자신의 딸을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로 어때요?"라며 장식품으로 칭해 논란이 있었다. 이를 인지한 듯 이시영은 조용히 게시물을 삭제했다.
또 지난 8월에는 해외의 한 식당에서 7세 아들의 식사 예절과 무리한 인증샷으로 이용객을 불편하게 했다. 이 역시 논란이 되자 이시영은 사과했다.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남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이날 오후 1시경부터 조문이 시작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이다.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에덴낙원이다.
한편 이시영은 요식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과 2017년 결혼했으나, 8년 만인 올해 초 파경을 맞았다. 이후 지난 7월 "현재 임신 중"이라며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준비한 사실을 알렸다. 이시영은 이혼 후 배아 냉동 보관 폐기 시점이 다가오자 배아를 이식을 받기로 결정했고 지난 4일 딸을 출산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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