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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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5년 만에 SBS 농구 예능으로 돌아온다.

2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예능 ‘열혈농구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서장훈, 민호, 박은석, 손태진, 박찬웅, 오승훈, 정진운, 문수인, 이대희, 정규민, 쟈니, 김택, 서현석 PD가 참석했다.

‘열혈농구단’은 코트로 돌아온 한국 농구의 ‘리빙 레전드’ 서장훈과 전태풍과 이들이 직접 선발한 연예계 최강 농구팀 라이징 이글스의 아시아 농구 제패 도전기를 다룬다.

이날 서장훈은 ‘열혈농구단’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5년 전에 농구 프로그램을 한 번 했는데, 여러 가지 아쉬움이 있었다. 그 찰나에 서현석 PD가 같이 한 번 해보자고 하더라. 농구 발전에 도움이 되고, 여기 있는 선수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2020년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에 농구 감독을 맡은 바 있다. 당시 '나 혼자 산다'와 동시간대 경쟁, 시청률은 최고 3.6%, 최저 2.4%를 기록했다.

이어 서장훈은 “저와 선수들의 진정성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조금 엉성할 수 있지만, 나중에는 ‘연예인 농구단이 아니라 진짜 농구 선수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뛰고 있구나’라는 것이 느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열혈농구단'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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