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준수 SNS,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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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세종대·서울예대에 모두 합격하며 입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이준수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문구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인의 탄생 시일과 영면 날짜가 적혀 있었다. 배우를 꿈꾸고 있는 이준수가 데뷔하기도 전에 고인을 추모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준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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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온 이순재는 이날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고인은 생전 방송, 영화, 연극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까지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2 드라마 '개소리'에 출연했다. 그러나 두 작품 모두 진행 중 건강 이상설이 불거져 많은 이들의 걱정을 유발했다.

한편 이준수는 최근 부친의 모교인 서울예술대학교를 비롯해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부 연극과와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부 연기예술과 수시 전형 1·2차에 모두 합격해 입시 3관왕을 달성했다.이준수는 올해 만 17세로 현재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다. 어린 시절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지만, 배우로서 데뷔작은 없는 상태다. 현재 유튜브 채널 '10준수'를 운영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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