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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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이 안은진에게 마음을 표현한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방송 첫 주부터 OTT 플랫폼 넷플릭스 글로벌 랭킹 3위에 올랐다. 또 3회-4회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평일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4회 엔딩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다림(안은진 분)이 동생의 빚 때문에 사채업자들에게 납치된 가운데 공지혁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슈퍼 히어로처럼 등장한 것. 블랙카드를 흔들며 "얼마면 돼?"라고 묻는 공지혁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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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25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5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4회 엔딩 직후 공지혁과 고다림의 모습을 공개했다. 묶여 있는 고다림을 풀어주기 위해 무릎까지 굽힌 공지혁은 이내 고다림을 번쩍 들어 공주님 안기를 한 채 유유히 사라지고 있다.

여기에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한 가지 강력한 스포를 전했다. 고다림을 구출한 공지혁이 그녀에게 "고다림 씨는 내 겁니다!"라고 폭탄선언을 한다는 것. 공지혁은 그동안 강렬한 첫키스를 한 고다림을 애엄마에 유부녀라고 오해한 뒤 그녀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애써 감춰왔다.

제작진은 "내일(26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가 가속화될 것이다. 장기용, 안은진 두 배우는 서로에게 거부할 수 없는 끌림을 느끼면서도 차마 드러낼 수 없는 두 주인공의 감정선을 때로는 톡톡 튀고 사랑스럽게, 때로는 아슬아슬 텐션 넘치게 그리며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 5회는 오는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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