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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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내년 3월 결혼을 앞두고 직접 준비 중인 예비 신랑 라이프부터 첫째 딸과 12월 출산 예정인 둘째 딸 ‘양양이’를 둘러싼 가족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12년 전 신화 일본 활동부터 시작된 인연이 6년의 공백 끝에 다시 이어져 가족으로 완성된 러브스토리, 그리고 두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까지 공개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이민우, 강형욱, 자이언티, 권또또가 출연하는 ‘Wild 돌+eyes’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민우는 내년 3월 29일 결혼식을 앞두고 직접 발품을 팔아 예식홀을 예약하는 등 결혼을 셀프로 준비하는 예비 신랑의 모습으로 모두를 흐뭇하게 한다. 그는 최근 결혼식 사회자와 축가자를 고민 중인 근황과 함께, 결혼 소식에 대한 신화 멤버들의 생생한 단톡방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끈다. 또 ‘라스’를 통해 예비 신부가 좋아하는 가수에게 직접 영상 편지로 러브콜을 보낸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싱글맘♥' 이민우, 득녀 3개월 만에 결혼한다…"셀프로 예식 준비, 직접 발품 팔아" ('라스')
가족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그는 12년 전 신화가 일본에서 활동했을 당시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면서 ‘남사친, 여사친’ 사이를 넘어 가족이 된 풀 스토리를 들려준다. 그는 예비 신부에게 “너만이 아니라 딸까지 함께”라며 프러포즈를 한 사실과, 첫째 딸이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며 최근 다녀온 입시설명회 후기를 자랑하며 아빠 미소를 짓는다.

전성기 시절 신화 멤버 중 본인이 가장 인기가 많았지만, 정작 첫째 딸이 가장 좋아하는 신화 멤버는 본인이 아니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이민우는 예정일이 12월 4일인 둘째 딸 ‘양양이’의 태명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히며 “벌써부터 태동이 남다르다”라며 ‘댄스 DNA’를 물려받은 것 같다고 자랑하는 등 아빠로서의 진한 애정을 드러낸다.

과거 직접 만들었던 신화 안무에 대한 비하인드도 이어진다. 이민우는 과거 SM 시절의 안무 디렉팅 경험을 공개하고, 신화 ‘해결사’, ‘Wild eyes’, ‘Perfect man’ 등 레전드 안무가 탄생하기까지의 비하인드도 상세히 들려준다.

그는 과거 SM 시절 이수만의 최애 멤버였다고 밝히며 그 당시에 얽힌 솔직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이수만에게 받았던 애정 어린 장문의 메일 내용과 신화 정산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최초로 공개해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그림 작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다. 그는 뉴욕 소호에서 화가로 데뷔한 후 개인전까지 열었던 근황을 직접 공유하며, 예술 활동과 결혼 준비를 동시에 병행하고 있는 일상을 소개해 시선을 모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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