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KBS 예능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다섯 번째 누나 고소현이 새롭게 출연했다. 소현은 "같이 밥도 먹고 좋아하는 것도 공유하며 웃을 수 있고, 인생의 시너지가 나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라며 새롭게 만날 인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프로필만 보고 궁금했던 사람은 상현 씨, 다음은 무진 씨"라고 말했다. 새로운 누나의 등장에 피부과 의사 박상원은 "제 스타일이다"라며 끊임없이 질문을 건네는 등 적극적인 호감을 드러냈다. 연하남들 모두 소현에게 시선을 보냈고, 누나들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런 가운데 3일 차 러브QR 결과가 공개됐다. 무진과 상현은 몰표녀 본희에게 러브QR을 보냈고, 본희 역시 무진에게 러브QR을 보내며 서로에게 마음이 닿았다. 반면 상현에게는 새 누나 소현이 러브QR을 보냈지만, 연하남들의 시선을 강탈했던 소현은 정작 러브QR 0표를 받아 충격을 더했다. 특히 소현은 본희가 방석을 찾자 무진과 상현이 동시에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지금 서로의 마음이 어떻게 향하고 있는지 느꼈다. 적극적으로 해야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상현이 먼저 방석을 건넸음에도 불구하고 본희가 무진의 방석을 건네받는 장면에 한혜진은 "내가 저 상황이면 화가 나서 마음을 접을 것 같다. 저 감정은 어떤 걸까"라며 상현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0표 남의 굴욕을 경험하며 불안해하던 상원에게는 예은의 러브QR이 도착했다. 상원에게 호감이 있던 예은은 첫 데이트 때 자신이 "고추냉이를 좋아한다"라고 말한 것을 기억해 준 상원에게 감동했다. 하지만 상원은 예은이 아닌 지원을 선택하며 반전이 일어났다. 지원은 상원에게서 어떠한 시그널도 받지 못했기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선택받지 못한 예은은 용기 내 상원을 따로 불러 "가방이 상원 씨 것인 줄 알고 골랐다"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상원은 "데이트에서 잘 맞지 않는다고 느꼈다"라며 솔직한 생각을 전하면서도 고민에 빠졌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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