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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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가 신혼집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오는 2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정시아, 백도빈이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신혼 시절을 회상한다.

홍현희는 “신혼집이 원래 살고 있던 집이었다”고 밝히며 “익숙한 공간이다 보니 신혼 느낌은 솔직히 크게 없었다”고 고백한다. 제이쓴도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고 나서야 비로소 신혼 같았다”며 당시 기억을 함께 떠올린다.
'제이쓴♥' 홍현희, 60억 압구정 아파트 살았으면서…"신혼집 샀어야" ('두집살림')
두 사람은 적은 예산으로 부동산 발품을 팔고, 셀프 인테리어를 해 나가던 과정을 신혼의 가장 큰 재미로 꼽는다. 당시를 회상하던 제이쓴은 “집을 보고 돌아오면 밤 늦게까지 대화를 나눴다. 그러다 집 앞 분식집에서 야식을 사 먹던 순간이 너무 좋았다"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그러던 중 홍현희는 “그 집 샀어야 했는데!”라고 절규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홍현희는 “그 생각만 하면 지금도 화병이 난다”고 아쉬움을 토로하지만, 제이쓴은 “그 때 우리 돈도 없었잖아”라며 한마디를 더해 슬픈 현실을 주지시킨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한편 홍현희는 지난 2018년 4세 연하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해 슬하에 2022년생 아들 준범 군을 두고 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2018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작은 부엌이 딸린 거실에 투룸 빌라 신혼집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2022년 자양동 아파트로, 2024년 매매가 60억 원대로 알려진 압구정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한 뒤 최근 이사 소식을 알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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