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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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의 글로벌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친애하는 X'가 지난 20일 7-8회를 공개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백아진(김유정 분)은 허인강(황인엽 분)과 연애를 시작, 인생 가장 행복한 순간과 불행한 순간을 연이어 맞이하며 배우 생활에도 결정적 위기가 찾아왔다.

충격과 반전을 거듭하는 파격 전개가 펼쳐졌다. 이에 '친애하는 X'는 3주 연속 주말 신규구독기여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였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이 지난 23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미국 비키(Viki) 3주 연속 1위, 일본 디즈니+ 최고 1위를 차지했다. 또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스타즈플레이(StarzPlay)를 통해 최고 2위에 오르며 K-콘텐츠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진제공=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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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일 공개된 '친애하는 X' 7-8회에서 백아진은 허인강과 약 1년여의 공개 연애를 이어갔다. 윤준서(김영대 분)와 김재오(김도훈 분)의 불안한 기다림 속, 백아진은 거짓 연애에 진심으로 빠져들고 있는 듯했다. 그런 가운데 허인강의 외할머니 홍경숙(박승태 분)은 백아진의 집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수첩을 발견했고, 그가 외손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에 실망과 배신감을 느꼈다.

그리고 그날 밤, 홍경숙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들려왔다. 허인강은 외할머니의 죽음으로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지냈고, 설상가상 결혼까지 생각했던 백아진에게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으며 비극적 최후를 맞았다. 이 일로 롱스타 엔터테인먼트 서미리(김지영 분) 대표는 백아진의 편에서 적으로 돌아서며 그에게 다가올 위기를 짐작게 했다.

'친애하는 X' 9-10회는 오는 27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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