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제 피자 먹고..."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지 씨가 어김없이 체중계에 올라선 모습. 특히 수지 씨는 고칼로리 음식을 먹었음에도 84kg의 몸무게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수지 씨는 미나 그리고 남동생이자 가수인 류필립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여름부터 다이어트를 했었다. 그러나 7월부터 다이어트를 중단했다. 세 사람의 운동 현황이 보이지 않자 누리꾼들은 세 사람의 사이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류필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나의 다이어트를 포기했다"고 고백했다.
류필립은 "수지 누나가 (다이어트를) 그만하고 싶다고 했다. 수지 누나가 하기 싫은 걸 억지로 시킬 수 없다. 싫다는 사람은 제어가 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미나·류필립 부부와 수지 씨 사이 손절설이 제기됐지만, 류필립은 추후 영상을 통해 "가족끼리의 연을 끊은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수지씨는 최근 미나와 함께 류필립의 공연에 동행했음을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수지 씨는 146kg까지 살이 쪘다가 부부의 도움으로 70kg 대까지 감량했었다. 덕분에 연기 및 쇼호스트까지 데뷔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그러나 운동 중단 이후 나홀로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 폭풍 감량 중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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