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이경은 사생활 루머 논란 후 처음으로 SNS에 입장을 남겼다. 그는 '놀면 뭐하니?' 하차 과정과 관련해 "(루머 유포자가)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저희는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본인의 판단이라기보다 제작진의 결정이 작용했다는 점을 암시했다.
이이경의 글이 확산하자, 과거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던 정준하의 사례가 다시 소환됐다. 정준하는 2023년 6월 189회 방송을 끝으로 신봉선과 함께 고정 멤버 자리에서 물러났다.
정준하는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서도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신봉선이 "선배님(정준하) 하차 얘기 듣고 일주일간 술독에 빠져 살았다"고 하자, 그는 "일생일대로 술을 제일 많이 먹었다"고 답하며 힘들었던 시기를 인정했다.
함께 하차한 신봉선은 유튜브 '미선 임파서블'에서도 프로그램을 떠나며 느낀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미선이 "항상 예능 할 때 느끼는 거는 다 같이 끝나면 제일 좋은데 그게 안 되기 때문에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서운한 부분이 있다"고 말하자, 신봉선은 "언짢은 부분은 분명히 있다"고 공감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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