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방송되는 ‘사당귀’ 332회에는 KBS 아나운서의 기준인 남현종이 출연해 수습 불가의 엄근진 모습으로 ‘6시 내고향’ 리포터를 나서 모두의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가요계 대표 진지함으로 손꼽히는 유노윤호는 남현종 아나운서의 모습을 보더니 “AI인 줄 알았다. 나보다 더 진지한 사람은 처음이다”라며 혀를 내두른다.
이에 유노윤호는 “남현종 아나운서의 눈빛에서 저의 느낌을 봤다. 진지한 분이다”라더니 “최근에 후배들에게 유노타임을 하고 있는데 남현종 아나운서는 유노타임 한 번으로는 안 될 거 같다. 최소 6번은 해야 할 거 같다”라더니 잠시 후에 “6번은 안 될 거 같다. 10번 넘게 필요할 거 같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전현무는 “남현종 아나운서는 유노윤호 업그레이드 버전이다”라고 칭해 원조 진지 유노윤호조차 두 손을 들어버린 남현종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진지함에 웃음을 터트린다.
심기일전해 제대로 웃겨 보겠다고 다짐한 남현종이 “창원 와서 오리탕도 안 먹으면 오리도 못가서 발병난다”라고 먹방 멘트를 선보인다. 이에 차가워진 분위기를 의식한 남현종이 “난 오늘도 노잼인가봐”라고 좌절한다. 화들짝 놀란 전현무는 “내가 이걸 걱정한 거야. 즉석에서 하는 게 아니고 미리 짜와서 재미가 없는 거야”라고 진단해 아나운서계의 유노윤호 남현종 아나운서의 험난한 리포터 적응기를 예고한다.
그동안 스포츠와 뉴스로 진지함만 장착한 남현종 아나운서가 환골탈태하며 새로운 예능 캐릭터로 거듭날 수 있을지, ‘사당귀’는 오는 23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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