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는 지난 21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이강달' 5회에서 조선의 세자 이강과 영혼이 뒤바뀐 부보상 박달이의 모습을 이강의 얼굴을 통해 생동감 넘치게 표현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박달이의 면면을 완벽하게 흡수한 듯한 맛깔나는 연기는 캐릭터의 변주를 자연스럽고도 유쾌하게 풀어내며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강태오는 이강과 박달이를 오가는 1인 2캐릭터 연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했다. 말투와 습관, 감정의 미묘한 결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동시에 박달이 특유의 다채로운 표정과 사투리 연기를 찰떡같이 소화해 캐릭터의 변화를 생생하게 구현했다. 장면마다 영혼 체인지 상태와 원래의 몸으로 돌아온 순간을 정교하게 조율하며 인물이 느끼는 감정의 흐름을 촘촘히 쌓아 올렸고, 여기에 코믹한 리액션을 더한 귀여운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까지 전했다.
강태오는 재미와 매력을 두 배로 끌어 올리며 장르의 묘미를 한껏 살리는 호연을 선보이고 있다. 캐릭터와 완전히 하나가 된 듯한 그의 연기는 영혼 체인지라는 독특한 서사 속에서 매 순간 활력을 더하고 있어 앞으로 강태오가 어떤 다채로운 모습으로 극을 이끌어갈지 더욱 기대가 커진다.
매회 강태오의 다양한 매력이 펼쳐지는 '이강달'은 매주 금, 토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종합] 김우빈, ♥신민아와 '12월 결혼' 앞뒀다더니…'이선빈♥' 이광수와 머리 맞대고 고심 ('콩콩팡팡')](https://img.tenasia.co.kr/photo/202511/BF.42458339.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