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찬혁은 솔로 정규 2집 '에로스'의 타이틀곡 '멸종위기사랑'과 '비비드라라러브'를 연달아 부르며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찬혁 특유의 실험적인 연출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현장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찬혁의 무대가 유독 이목을 끈 이유는 지난해 선보였던 과감한 퍼포먼스 때문이다. 당시 그는 '목격담', '파노라마', '장례희망'을 부른 뒤 실제 관에 몸을 넣으며 퇴장하는 이른바 '관짝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이런 전례 덕분에 올해 그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져 있었다.
한편,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7관왕에 올랐다. 배우 손예진은 남편인 배우 현빈과 함께 주연상과 인기스타상 각각 네 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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