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경-이용대/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김채경-이용대/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37)가 그룹 에이프릴 출신 윤채경(29)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용대의 예능 프로그램 소개팅 장면을 두고 진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윤채경 소속사에 따르면 이용대와 열애설에 대한 질문에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용대 측은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열애설 직후 온라인에서는 지난 7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의 소개팅 장면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두 사람이 교제 중이던 시기와 방송 촬영 시기가 겹칠 가능성이 있어 논란이 됐다.

해당 방송에서 이용대는 출연자들과 함께 3대3 소개팅에 참여했으며, 한의사 출연자와 대화를 나누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개인 대화에서는 이혼 후의 심경을 밝히고 재혼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이용대와 윤채경의 교제 여부와 정확한 교제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보도 내용이 사실일 경우, 교제 중 소개팅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점에서 일부 시청자들은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소개팅을 나갔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 "예능이라도 실망스럽다"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용대는 2017년 배우 변수미와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으며, 딸을 양육 중이다. 윤채경은 2012년 그룹 퓨리티로 데뷔했으며 이후 에이프릴 활동을 거쳐 현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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