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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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주가 잠적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장동주는 20일 자신의 계정에 "최근 사적인 상황으로 드라마 관계자, 제작사, 소속사, 가족과 지인분들에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장동주는 "그동안 여러 사정이 겹치며 잠시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소통이 늦어진 부분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 어떤 이유로도 변명하지 않겠다"며 "15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며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스스로의 컨디션과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나의 행실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깊게 깨달았다"며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더 명확하고 책임감 있게 소통하겠다. 맡은 일에 대해 철저히 현장에서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스스로를 더욱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동주는 "내년부터는 더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집중하겠다"며 "26년 1월 16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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