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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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과 백년가약을 맺은 가수 겸 화가 마이큐가 의붓아들에게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마이큐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준이의 겨울"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나영의 아들이 그림을 그린 모습. 잎이 하나 없이 나뭇가지만 앙상하게 남아있다. 여기에 마이큐는 아들을 친아들처럼 대하는 듯한 따뜻한 문구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마이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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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큐와 최근 재혼한 김나영은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양육해 왔고, 마이큐와 2021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다.

마이큐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나영은 "4년 동안 큰 사랑과 신뢰로 제 곁을 지켜줬다"며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저와 제 아이들에게 보여줬던 신뢰와 사랑과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러포즈를 받은 지는 꽤 오래됐는데 용기도 나지 않고 두려움이 밀려와 결정을 미뤄왔다. 하지만 어제의 일이 오늘의 나를 가로막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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