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결혼 4년 차에 제대로 일냈다…입소문 터진 'UDT', 시청률 상승세 이끈 열연 [TEN피플]
윤계상표 코믹 액션물이 제대로 통했다. 새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 상승세와 높은 화제성을 나타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쿠팡플레이·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이하 ‘UDT’)는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하고 짜릿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윤계상을 필두로 진선규, 고규필, 김지현, 이정하가 뭉쳤다. 특히 윤계상, 진선규가 ‘범죄도시1’ 이후 재회해 관심을 모았다. ‘범죄도시’에서 섬뜩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 유쾌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꾀했다.
윤계상, 결혼 4년 차에 제대로 일냈다…입소문 터진 'UDT', 시청률 상승세 이끈 열연 [TEN피플]
베일을 벗은 ‘UDT’는 유쾌한 코믹 장르에 범죄, 액션을 가미해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 특작부대 요원 출신 보험 조사관으로 분한 윤계상은 허허실실 모습을 하다가도 때에 따라 진지한 눈빛으로 바뀌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진선규는 대테러부대 출신 청년회장으로 윤계상과 티키타카 케미를 만들어냈다. 의문의 연쇄 폭발이라는 범죄 소재는 자칫 가벼울 수 있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시청률은 ENA에서 1회 2.0%로 시작해 2회에 2.5%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전작 ‘착한 여자 부세미’와 비교했을 때는 하락한 수치지만,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는 만큼 상승 기류를 기대해볼 만하다. 윤계상의 ENA 전작 ‘유괴의 날’(2023) 역시 시청률 1.8%로 시작해 최고 5.2%까지 돌파하며 당시 ENA 역대 시청률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윤계상, 결혼 4년 차에 제대로 일냈다…입소문 터진 'UDT', 시청률 상승세 이끈 열연 [TEN피플]
쿠팡플레이에서도 공개와 함께 TOP5에 안착했다. 리뷰에는 “간만에 유쾌한 드라마 본 것 같다”, “속도감 있고 재밌다”, “예상되지만 기대되는 전개”, “다음화가 기대된다”, “배우들이 다들 호감형”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윤계상은 2022년 5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 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로 최고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스포츠 드라마는 흥행하기 어렵다는 공식을 깼다. ‘UDT’에서는 인간적인 따스한 면모와 특전사 출신의 강인함을 넘나들며 인생캐를 예고했다. 시청률 상승세를 이끈 윤계상의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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