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정경호와 공개 연애 13년 차를 맞이한 최수영이 드라마 '아이돌아이'에 출연한다.

다음 달 22일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아이돌아이' 측은 19일 티저 포스터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먼저 화려했던 모습 위로 붉은 테러 흔적으로 얼룩진 도라익의 전광판, 그 앞에 선 변호사 맹세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타 변호사이자 최애 도라익의 11년 차 덕후 맹세나. 손에 들린 포스트잇은 도라익을 향한 팬심을 짐작게 한다. 거기에 더해진 '살인 미소의 내 최애, 살인 사건 용의자가 되다'라는 문구는 팬과 스타에서 변호사와 용의자로 만나게 될 두 사람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한다.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영상 역시 흥미진진하다. 업계 최고로 불리는 능력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 그러나 일이 끝나는 순간 팬심 만렙의 골드보이즈 덕후 모드로 전환되는 일상이 흥미롭다. 팍팍한 일상에 한 줄기 빛이었던 최애 도라익을 영접한 곳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가 아닌 상상도 못 한 변호사 접견실. "절대 아니라고!"라며 절규하는 도라익의 외침에 이어진 "우리가 변호사와 살인 용의자로 만나게 될 줄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라는 맹세나의 내레이션은 예측 불가한 인연을 짐작게 한다.

최수영은 최애 도라익의 무죄를 밝혀야만 하는 스타 변호사 맹세나로 변신한다. 남들이 기피하는 사건들만 맡아 백전백승하는 능력 만렙 변호사이자, 인기 밴드 골드보이즈의 열혈 팬이라는 반전을 숨긴 인물. 김재영은 맹세나의 최애인 골드보이즈의 보컬이자, 한순간에 살해 용의자로 추락한 도라익으로 활약한다.

'아이돌아이'는 12월 22일 오후 10시 KT 지니 TV에서 공개되며, ENA를 통해 첫 방송 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