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이 이어졌다. 이날 67호와 30호 가수가 맞붙는 무대가 전파를 탔다.
67호는 30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일단 같은 팀이었던 17호 가수님은 뽑고 싶지 않았다. 39호님의 연륜은 두려워서 결국 30호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대에 오른 30호는 "오늘 제가 부를 곡은 전 국민이 다 아는, 한국의 아리랑 같은 노래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30호가 준비한 곡은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였다.
30호는 탄탄한 가창력과 깊은 호소력을 드러내며 무대를 채웠다. 김이나는 "30호 가수님의 목소리는 참 희한하다. 되게 겁먹은 어린 소녀가 들리기도 했다가 자장가 불러주는 엄마 목소리가 들리기도 한다"고 호평했다.
태연은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매력적인 보컬과 스킬이 드러난 것 같아서 저는 너무 좋게 잘 들었다"고 전했다.
67호의 무대를 본 백지영은 "저는 67호님의 보컬을 너무 좋아하는 게 굉장히 미성이신데 자기의 가창력을 폭발시킬 줄 아는 스킬도 가지고 계신다. 파워풀한 부분에서 굉장히 완성도 있는 소리가 나왔다"고 평했다.
규현은 "솔직히 말하면 이 무대가 좀 급했다"며 "여유 있는 편곡으로 노래하셨으면 좀더 67호님의 개성이 드러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이경실, 조혜련이 쏘아 올린 공에 직격타…계란 판매 사이트 '폐쇄'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511/BF.42424783.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