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ENA 채널을 통해 한일수교 60주년 초대형 프로젝트 '체인지 스트릿(Change Street, 연출: 오준성)'이 처음 방송된다.
한국 ENA 채널과 일본 후지 텔레비전 지상파 메인 채널에 공동 편성되는 '체인지 스트릿'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거리, 서로의 언어, 서로의 감성으로 들어가 음악으로 교감하는 신개념 문화 교류 프로젝트다. 말 그대로 '두 나라의 거리(Street)를 바꾸는(Change)' 상징적 순간들을 담아내며 국경을 넘어 음악이 가진 공통의 감정 언어를 시청자들에게 직접 체감하게 한다.
K팝이 새로운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장르가 되는 지금, '체인지 스트릿'은 국내 대표 채널 ENA와 세계 제2의 음반 시장이자 한류를 가장 많은 소비하는 국가 중 하나인 일본의 국민 채널 후지 텔레비전의 메인 채널에 동시 편성돼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는 최초이자 한류의 발전사에 한 페이지로 기록될 기념비적인 장면으로, '체인지 스트릿'은 한일 문화 교류의 첨병으로서 그 중요한 첫 발자국을 뗄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같은 노래를 다른 도시에서 불렀을 때 생기는 감정의 결, 음악으로 서로의 언어를 건네는 순간의 떨림, 예상치 못한 공감의 장면들이 '체인지 스트릿'만의 독보적 정체성을 완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무대 뒤 진솔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MC와 패널들까지 더해지며, 두 나라의 '교류의 온도'를 깊고 따뜻하게 담아낼 전망이다. 추후 최고의 일본 아티스트들과 출연진이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으로, '체인지 스트릿'을 향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체인지 스트릿'은 국내 연출자를 중심으로 기획, 제작되지만 그 뒤에는 100여 명에 달하는 로케이션 촬영, 녹음과 음향, 조명 등 기술 스태프와 작가진, 프로 뮤지션, 장소 헌팅 전문과, 아티스트 섭외 전문팀, 현지 프로듀서와 코디네이터 등 수많은 스태프가 포진돼 양국 시청자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무대와 서사를 함께 만들어낸다. 이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체인지 스트릿'의 진짜 가치를 완성할 예정이다.
'체인지 스트릿'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역대 가장 많은 왕래가 이뤄지고 있는 지금, 대중 문화교류를 통해서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문화산업 발전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시작이 되고 싶다. 한 달 후, 한국과 일본 시청자 여러분과 프로그램을 통해 만날 생각으로 설렌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일수교 60주년 초대형 프로젝트 '체인지 스트릿'은 ㈜포레스트미디어, ㈜한강포레ENM, ENA가 공동 제작하며, 한국 ENA 채널과 일본 후지 텔레비전 지상파 메인 채널에 공동 편성된다. ENA 채널에서 다음 달 20일 토요일 오후 9시 30분에 처음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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