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남산 둘레길 비밀 코스, 이런 곳이 있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지연은 자락숲길을 산책하며 "서울에도 이렇게 좋은 산책로가 있다. 산속에서 걷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산책 메이트'가 있는지 묻자 백지연은 "한남동 집 가까이 사는 친구들한테 '같이 걸을까?'하고 산책 벙개를 한다"면서 "사실 오늘 아침에도 (이)영애랑 브런치 전에 1시간 반 정도 걸었다"고 밝혔다.
베이지 톤의 의상을 소개하며 백지연은 "갈수록 편안한 게 좋다. 조끼 타입의 패딩도 좋아한다. 인터넷에서 찾아서 샀다"고 이야기했다.
백지연은 추천 산책 코스로 가까운 곳은 양평, 남산을 꼽았다. 특히 남산의 다양한 산책 코스를 좋아한다면서 "1년 중 100일은 남산에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제주도 사려니숲 정말 좋다"고 추천했다.
백지연은 "우리 시스터분들도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 충분히 만끽하길 바란다. 그리고 나를 위해서 맛있는 음식 먹어보고, 나를 위해서 채워가는 시간 꼭 가셔 봐라. 뺏기지 말고. 안 하면 뺏기는 거"라며 가을 즐기기를 제안했다.
한편, 백지연은 199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인찬 군을 뒀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2001년 재혼 후에도 6년 만에 갈라섰다. 아들 강인찬은 2023년 6월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둘째 딸 정지수 씨와 결혼하며 화제가 됐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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