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가 2025년 11월 2주 주간 2049 시청률 전체 장르 통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의 한국 살이와 ‘박테리우스’에서 탈피한 ‘테리우스’ 임우일의 모습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의 핵심 2049 시청률은 2.7%(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지난 한 주간 방영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제시 린가드가 FC 서울의 주장으로 훈련하는 장면이었다. 그는 훈련장에 들어서며 매일 잔디를 관리해주는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밝고 친절한 제시 린가드의 모습에 최고의 시청률은 6.8%까지 치솟았다.
이후 제시 린가드는 주장으로 뛰고 있는 FC 서울의 부주장 김진수와 만나 식사하며 가족에 대한 이야기부터 팀과 훈련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밤늦게까지 훈련을 마치고 퇴근한 제시 린가드는 핫한 미용 아이템이 가득한 K-뷰티숍에서 쇼핑을 즐기는 모습도 공개됐다.
그런가 하면 개그맨 임우일은 ‘박테리우스’가 아닌 진짜 ‘테리우스’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승마복을 제대로 갖춰 입고 긴 머리를 날리며 말에 오른 임우일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백마 탄 왕자님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그는 찐친인 홍윤화, 김민기 부부의 가게 오픈을 돕기 위해 장보기에 함께 나서며 '마켓 테리우스'로 선행 릴레이를 펼쳤다. ‘절약의 아이콘’ 임우일은 홍윤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고, 홍윤화는 “진짜 오빠가 사주는 거냐”라며 감격했다.
오는 21일(금) 방송에는 박나래가 새 식구 ‘복돌이’와 함께하는 일상, 그리고 박지현이 자신의 우상인 ‘가요계의 대부’ 남진과 만난 모습이 예고됐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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