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인 리스트,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지난 16일(일) 방송된 9회에서는 쯔양이 보법이 다른 먹아이큐로 방문 맛집의 청주에서 시작해 서울, 제주도까지 이어진 버라이어티한 전국 맛집 릴레이를 성공적으로 완주시켰다.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청주의 한 떡볶이집으로, 청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인증된 맛집이었다. '맛튀즈'는 주문 제작 밀떡으로 만든 떡볶이부터 어묵, 튀김, 슬러시까지 추억을 부르는 익숙하면서도 깊이가 다른 맛에 푹 빠졌다. 쯔양은 N차 방문자답게 맛있게 먹는 꿀팁을 전수해 맛의 묘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이들은 서로의 어린 시절 추억을 나누며 재미를 더했다. 쯔양은 "초등학생 때 너무 소심해서 점심시간에 등교했다. 그때도 밥은 잘 먹어서 급식을 먹고도 간식 10개를 사 왔다"라며 떡잎부터 달랐던 '초딩 쯔양' 시절을 떠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떡볶이집 사장님이 "코로나 시국이라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갔다가 우연히 알게 된 맛집이다. 그 이후로는 제주도에 갈 때마다 항상 간다"라며 소중한 추억이 담긴 제주도의 갈빗집을 인생 맛집으로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맛튀즈'는 한차례 제주도 맛집을 소개받은 적 있지만, 비행기 시간이 맞지 않아 아쉽게 다른 곳으로 행선지를 바꿔야 했기 때문. 조나단은 "'어디로 튈지 몰라'가 오늘로써 완성이 된다"라며 실시간으로 청주 맛집에서 서울 김포공항, 제주도 맛집까지 이동한 '어튈라'의 즉흥 릴레이 스케일에 감탄했다.
김대호는 "돼지가 아니라 소고기 같다. 식감이 끝내준다"라며 쉼 없이 젓가락을 움직였고, 안재현은 "고기에서 짚불 요리 맛이 난다. 사이드도 감칠맛 최고"라며 감탄했다. 심지어 쯔양은 고기를 굽는 와중에 "덜 익은 거 좋아하는데, 먹어도 될까요?"라며 사장님에게 간곡히 부탁하더니, 단 10분을 남기고 양념갈비까지 추가 주문하며 "제주도 오길 너무 잘했다"라고 진심으로 감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갈빗집 사장님이 "제주도에 오셔서 제주도 맛집을 소개했다"라며 부모님과 어렸을 때부터 함께 가던 제주도의 갈치조림집을 인생 맛집으로 선정해, 아직 끝나지 않은 '맛튀즈'의 제주도 맛집 릴레이는 어디까지 이어지게 될지, 매회 예상을 뛰어넘는 '어튈라'의 다음 즉흥 맛집 릴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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