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홍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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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웨딩드레스 에피소드를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Hong's MakeuPlay 홍이모'에는 '효리와 함께한 저스트메이크업 솔직담백 리뷰 7~10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효리는 앞서 공개한 '방구석 리뷰'에 대한 부정적 의견에 "몰매를 맞았어요? 왜? 입만 턴다고?"라며 "입 털어서 스타가 되고 싶으면 잘 떠들어야 한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저스트메이크업' 리뷰 중 이효리는 "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의견 최대한 존중한다. 의아해도 끝까지 보고 '이거 괜찮아요?'라고 묻는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홍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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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팀 퍼스트맨' 우승하는 모습을 보며 "'옛날에나 잘했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잖냐. 요즘에는 많이 안 하니까. 그런데 일을 많이 안 할 뿐 실력이 줄어든 건 아니"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최종 우승자 '파리금손'의 메이크업 영상을 보며 "저분도 당장 안 써도 평소에 모아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 '텐미닛' 첫방 때 입은 주황색 티셔츠는 '보야르 원정대' 찍으러 파리 갔을 때 빈티지 숍에서 산 거"라고 회상했다.

화제를 모았던 웨딩드레스에 대해서도 "우봇 놀러 갔을 때 길에서 샀다. '나중에 언제 입어야지' 했는데, 그게 웨딩드레스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효리는 결혼하기 10년 전 15만원을 주고 웨딩드레스를 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홍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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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포토그래퍼는 "저번에 촬영할 때 보니까 누렇게 바랬더라"고 폭로했고, 이효리는 "특히 겨드랑이 부분이 그렇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팬들에게 "왜 스모키 메이크업 안 하냐"는 말을 들었다는 이효리는 "이제 어두운 걸 안 바른다. 우들두들한 거랑 눈 짝짝이인 게 더 티 나더라"며 팬들에게 "속도 모르고 이것들아. 나도 (스모키) 하고 싶다고" 외쳐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유튜브 '홍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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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과거 제시바 알바와 캐나다에서 화장품 광고 촬영을 떠올리며 "그때 제시카 알바가 대단했다. 내가 너무 못나게 나올 까봐 쫄렸는데, 정샘물 샘이 너무 예쁘게 화장을 해줘서 자신감 뿜뿜해서 촬영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여러 아티스트 작업을 켜보던 이효리는 아티스트 후배들에게 "촬영장에서 괜히 신경질 내지 마라. 분위기 험악해지는 순간부터 나한테 이로울 게 하나도 없다. 웃음으로 승화시키고, 상황을 바꿀 생각을 하라"고 조언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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