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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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윤이 스타트업 ‘질투는 나의 힘’의 CEO로 등극한다.

15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7회에서는 최고 파괴 책임자(CDO)였던 김수겸(차강윤 분)이 최고 경영자(CEO)가 되면서 ‘질투는 나의 힘’을 다시 이끈다.

‘질투는 나의 힘’ 대표였던 이정환(김수겸 분)이 직원들의 정보로 신용대출을 받고 잠적하면서 회사는 풍비박산이 났다. 순식간에 3000만원 빚더미에 앉은 김수겸과 이한나(이진이 분)는 회사 집기를 중고로 팔면서 돈을 마련하며 자신들에게서 사업적 소질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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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수겸과 이한나는 빚도 갚고 자신들의 사업을 펼쳐나가기 위해 ‘질투의 나의 힘’을 다시 소생시켜 제대로 된 스타트업 세우기에 돌입한다.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사업 준비 자금이 반드시 필요한 가운데 김수겸과 이한나는 대기업 재직 25년 차 부장 김낙수(류승룡 분)를 첫 번째 투자자 후보로 선정, 투자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수겸과 이한나가 김낙수가 있는 아산까지 찾아가 김낙수를 열심히 설득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자료까지 준비하며 전략적 제휴를 맺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두 사람의 노력에도 김낙수의 얼굴은 여전히 떨떠름하기만 하다. 아버지에게 비밀을 숨기고 있는 김수겸의 얼굴에도 김낙수의 처음 보는 환경과 모습에 근심이 서려 있어 긴장감과 안타까움이 엿보인다.

앞서 김낙수는 김수겸이 하고 싶다던 스타트업 ‘질투는 나의 힘’에 대한 호기심을 쏟아내며 불신을 드러냈던 터. 김수겸이 과연 김낙수를 설득해 무너진 스타트업에 다시 날개를 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7회는 15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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