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신상 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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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출시 편스토랑' 고우림이 김연아의 비밀 연애 시절 애칭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이날 고우림은 대결을 앞두고 "아내가 부담 없이 다녀오라고 했지만, 이 자리에 있는 만큼 우승 욕심이 난다. 요리 실력을 부족하지만 모두가 맛있다고 하는 김치 레시피가 있어서 승부를 걸어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고우림은 이정현 둘째 딸 서우를 보며 "아기 너무 예쁘다"고 말했고, 이정현은 "빨리 아기 낳으세요"라고 추천해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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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전 화보 장인 분위기를 뽐낸 고우림은 "얼마 전 첫 화보를 촬영했는데, 화보 장인 아내가 한 수 알려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멋있는 척하면 턱이 나온다. 그래서 턱 넣어라, 입에 힘주지 마라 등을 조언해 줬다"고 이야기했다.

포레스텔라 멤버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가 등장했다. "셰프님이 유명하다면서요"라는 상황극에 고우림은 "저는 아니고, 와이프가 좀 유명하다"고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고우림이 멤버들을 위한 첫 메뉴로 '꽈당샐러드'(과자+당근)를 준비하자, 조민규는 "여기에 러브스토리가 담겼네. 당근이 왜 나오나 했다"며 고우림♥김연아 비밀 연애 시절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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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3년간 두 사람의 비밀 연애를 지켜줬다고. 조민규는 "얘기를 해야 하는데, 항상 주변에 스태프가 있으니까 이름을 언급하는 게 불가능했다. 그래서 '김연아'를 연상케 하지 않을 단어를 선택해 '당근'이라고 불렀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한동안 김연아를 "당근 씨"라고 부르고, 여전히 핸드폰에도 '당근'이라고 저장되어 있다고. 배두훈이 "우림이나 당근이나 요리를 잘한다. 우림이는 요식업 했어도 성공했을 것"이라고 말하자, 고우림은 "내가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내가 훨씬 요리를 잘하더라. 간도 잘 맞추고 감각이 다르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요리 중 고우림의 "10분 기다려달라"는 요청에 배두훈운 "1년 6개월 군대도 기다렸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형호는 "김연아 씨보다 저희가 더 애타게 기다렸다. 우린 밥줄이니까"라고 말했고, 조민규는 "거기는 고무신, 우리한테는 진짜 신(新)"이라고 표현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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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의 유일한 미혼인 조민규는 "유부 트리오를 보면 밤늦게 연습 후 아내들이 데리러 오는 게 멋지더라"고 부러움을 내비쳤다. 고우림이 "사모님들이 테토녀 느낌"이라고 밝히자, 강형호는 "우리가 가면 갈수록 에겐해지는 것 같다. 세 사모님이 사이도 좋다"고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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