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3년지기 나래의 유튜브 '나래식'에 다녀왔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들 속에는 미자가 박나래의 유튜브 웹예능에 출연한 모습. 특히 미자는 박나래에 대해 "본인도 어렵던 시절 한결같이 베풀던 친구"라며 "이렇게 계산없이 베푸는 사람을 저는 살면서 처음 봤어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아무도 관심없던 저를! 심한 우울증에 몇년째 동굴에 갖혀 있던 저를 세상밖으로 꺼내줬다"며 "나래가 시상식에서 대상 받을 때 저희 가족이 전부 울었었다. 이 친구를 안 만났다면 제가 지금 어떻게 살고있을지 상상이 안 된다"고 말해 깊은 애정을 보였다.
박나래는 평소 미자 외 방송 스태프와 후배 개그맨들에게 선물과 정성을 아끼지 않는 일화가 여러 차례 전해져 미담이 풍성한 방송인으로 유명하다. 미자는 2012년 MBC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발탁됐다.
한편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미자는 배우 장광과 전성애 부부의 딸이기도 하다. 2022년 4월, 6살 연상의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미자는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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