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의 자체 콘텐츠 '효연의 레벨업' 유튜브 채널에서는 '컴백 축하한다 윤호오빠!!! 동방신기와 소녀시대의 만남이 바로 인생의 진리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결혼에 대한 압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소녀시대 효연의 자체 콘텐츠 '효연의 레벨업' 유튜브 채널에서는 '컴백 축하한다 윤호오빠!!! 동방신기와 소녀시대의 만남이 바로 인생의 진리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노윤호는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효연에게 "연습생 서열 정리부터 해야 한다"며 "데뷔는 동방신기가 더 빠르지만 연습생으로 따지면 효연이가 동방신기보다 선배다"라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항상 소녀시대 분들을 만날 때 마음 한구석에선 나의 보잘것없는 시절을 알고 있어서 낯부끄럽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연은 당시 유노윤호가 숫기가 없고 조용했으며 열정을 잘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기억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그때도 열정 덩어리이긴 했는데 남과 관계를 안 맺었다"며 "지금은 성격이 좋아진 것"이라며 낯을 많이 가리고 심한 사투리 때문에 말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진짜 많이 들었다"며 "5~6년 전부터 계속 들어왔고 그래서 명절이 무섭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작은할머니께서 '언제 결혼할 거냐 돈 많이 번 거 선물 보내는 거 다 필요 없다'라고 매번 하신다"고 토로했다. 이에 효연이 "난 아직 들어본 적 없다"고 하자 유노윤호는 "좋은 거다"며 "결혼 얘기를 듣기 시작할 때부터 나도 모르게 현실을 느끼기 시작한다"고 했다. 아울러 "지금은 꿈꾸고 하고 싶은 거 해도 되는 나이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한편 유노윤호는 '수십 번 되돌려봐도 멋있는 나의 레전드 무대는?'이라는 질문에 동방신기 두 명이 되고 처음 SM타운 무대에 섰을 때를 꼽았다. 유노윤호는 "레전드보다는 그 눈빛에 '해내겠다'가 보인다"며 "모든 걸 다 떠나서 그 무대를 제일 절실하게 생각하는 느낌이고 왠지 그걸 보면 울컥한다"고 설명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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